리버

과꽃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다>



우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네요.. 제가 원래 이런 내용으로 이렇게 쓰려고 한 게 아닌데 진짜 저도 어쩌다 이 정도로까지 망했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의도와는 너무 다르게 너무 못 써서 지금 정말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고 합작 공개 전까지 지구가 터졌으면 좋겠고.. 이 정도로 제 글이 마음에 안 든 적은 손에 꼽는데 시간을 더 가진다고 해도 새로운 글이 떠오르거나 괜찮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 글을 읽으시는 모든 세시러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후기가 어쩌다가 이렇게 자책으로만 채워지게 됐는지 믿을 수 없고.. 합작주님께 그리고 세시러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네요.. 나중에 세시 합작에 올라와있는 제 글을 보면서 부끄러움에 뇌 혈관이 터질 미래를 상상하니 지금 많이 두려워졌어요 덜덜.. 많은 금손님을 두고 제가 왜 나댔을까요..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 흑흑.. 아니 진짜로 이걸 수정해서 괜찮아질 수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면 더 고심해서 수정이라도 해보겠는데.. 뭘 더 넣기도 애매하더라고요.. 너무 얼렁뚱땅인데 더 구체적일 수가 없어요 이게 말도 안 되는데.. 이게.. 이게 이렇게 되더라고요..? 현실이래요.. 뭐야.. 말도 안 돼.. 후기 내내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어서 이것도 죄송해요 제 능력이 부족한 것을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일인데.. 그래도 세시 합작이 열린다는 사실에 뒤는 생각도 않고 신청할 정도로 세시를 정말 사랑해서 세시 합작 자체는 정말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준비하시는 동안에 많이 힘드셨을 텐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세시.. 너희는 늘 행복해라.. 나한테 이런 흑역사 남겨주고 헤어지면 안 되는 거 알지.. 사랑한다..